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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기 공약 만드는 세종 김병준·홍성국 후보

"부강 등 3개면에 세종형 스마트팜 조성"…홍성국
"전국 최고 상가 공실률 문제 해결하겠다"…김병준

  • 웹출고시간2020.03.30 13:32:53
  • 최종수정2020.03.30 21:33:20

경제 전문가인 홍성국 후보(더불어민주당·세종 갑선거구)가 "세종형 스마트팜(농장)을 구축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30일 발표했다.

ⓒ 홍성국 후보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정부가 세종 신도시 주택시장 규제를 잇달아 강화한 데 이어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세종지역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4·15 총선에 출마하는 주요 후보들이 경제 관련 공약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사장 출신 경제 전문가인 홍성국 후보(더불어민주당·갑선거구)는 세종형 스마트팜(농장)을 구축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30일 발표했다.

홍 후보는 "도농통합시인 세종시는 우리나라 6차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대표적 지역"이라며 "스마트팜이 부강·금남·장군 등 남부 3개 면에 우선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 신도시) 개발 계획에 반영돼 있는 도시농업지원센터가 조기에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청와대 정책실장 출신인 김병준 후보(미래통합당·세종시 을선거구)가 지난 28일 고운동 지역 상가를 방문,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 김병준 후보
청와대 정책실장 출신인 김병준 후보(미래통합당·을선거구)는 지난 28일 오후 신도시 고운동 지역 상가를 방문, 상인들과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A씨(세탁소 운영)는 "수도권 동탄신도시는 1천가구 당 상가가 6개인 반면 세종은 대략 400가구 당 10개나 되니 장사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실토했다.

이에 김 후보는 "세종을 지역구로 둔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도대체 뭘 했나"라며 "전국 최고 수준인 세종시 상가 공실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반드시 찾아 내겠다"고 했다.

한편 세종시에 따르면 신도시 한솔동 지역 180여개 점포 상인들은 죽어가는 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인회를 결성, 최근 시에서 등록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상인회가 결성된 것은 5개 전통시장을 제외하고는 처음"이라며 "상인회원들은 앞으로 특성화시장 육성·공동 마케팅 등 정부가 벌이는 각종 공모 사업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온누리상품권도 취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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