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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30 13:08:00
  • 최종수정2020.03.30 13:17:35

충주시 가주동에 위치한 ㈜유세이프는 30일 충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유세이프는 30일 충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전달 받은 성금을 지역 내 영세상인과, 홀몸노인, 노인복지관 이용 노인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성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전통시장 영세음식점에서 도시락을 주문해 복지관 경로식당 운영 중단에 따라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에게 배달하는 방식으로 이용된다.

성금 중 일부는 노인복지관 운영 재개에 따라 코로나19의 위험에 노출된 노인들을 위한 방역물품 구입으로 쓰인다.

송재석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유세이프는 안전시설물 업계의 선두주자로, 2015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됐으며, 2017년 충주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우수기업인으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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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