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환경미화원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실천

대면 기회 원천차단 및 3개조 시간대 분리 운영 등

제천시 소속 환경미화원들이 재활용품 수집 증 작업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해 환경미화원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한다.

특히 오전·오후 하루 2회 이뤄지던 회의를 전면 금지하고 전달사항은 개별 및 메신저 등을 통해 전달하여 대면 기회를 원천 차단한다.

또한 점심시간 및 샤워시간을 3개조로 시간대를 분리해 시차 운용한다.

이외에도 유증상자는 출근하지 않도록 하고 출근 후에도 조금이라도 발열 및 호흡기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시 즉시 퇴근하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 뿐만 아니라 가족 돌봄이 필요한 직원은 '가족돌봄휴가'를 적극 시행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시기에 제천시 환경미화의 최 일선에 있는 미화원들의 개인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청소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