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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아동양육 한시지원 40만원 일괄지급

4월중 아동수당수급자에게 '아동돌봄쿠폰' 지급 예정

  • 웹출고시간2020.03.30 10:15:48
  • 최종수정2020.03.30 10:15:48

충주시가 아동수당 수급자에게 아동돌봄쿠폰을 한시적으로 지급한다.(사진은 지난해 어린이날 큰잔치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아동 양육 부담 경감 및 위축된 소비 활성화를 위해 1회 추경에 38억7천만 원을 긴급편성하고, 아동수당 수급자에게 '아동돌봄쿠폰'을 한시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아동돌봄쿠폰은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 원을 긴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0년 3월 말 기준 아동수당 수급자 9천548명으로 2013년 4월생부터 2020년 3월생이 해당된다.

출생 후 60일 이내 아동수당 신청 시 출생 월까지 소급 지급함에 따라 3월에 출생해 4월에 아동수당을 신청하는 가정도 포함된다.

아동돌봄쿠폰은 아동수당 대상자의 90% 이상이 보유하고 있는 아이행복(보육료 지원등), 국민행복(임신·출산 진료비 등) 카드에 포인트를 지급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쿠포은 4월 중 비대면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카드는 아동수당 지정보호자와 일치할 경우 일치카드, 불일치할 경우 가구원 중 가장 최근 바우처 결제 카드에 포인트를 지급한다.

대상자 안내 및 동의를 거쳐 대상자 확정 이후 일괄적으로 4월 중순 포인트를 부여할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아동돌봄쿠폰은 충북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대형전자판매점, 유흥업소 등을 제외하고 다양한 곳에서 사용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긴급아동 돌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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