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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글로벌, 제천 4공장 신축 첫 삽 시동

제3산업단지 내 향후 5년간 1천500억 원 투자

  • 웹출고시간2020.03.29 14:43:18
  • 최종수정2020.03.29 14:43:18

제4공장 신축을 앞둔 제천시 대표 기업인 일진글로벌 제1공장 전경.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일진글로벌이 제천시 제3산업단지 내 부지 7만4천855㎡(약 2만2천평)에 대해 31일 충북개발공사와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4월 초 제천 4공장 신축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앞서 ㈜일진글로벌은 지난 19일 제천시와 입주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분양계약을 체결하며 제1산업단지 제1공장, 제2산업단지 제2, 3공장에 이어 현재 조성 중인 제3산업단지에 제4공장을 신축하는 첫 기업이 됐다.

제천 제4공장 신축을 위해 ㈜일진글로벌에서는 향후 5년간 총 1천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신규 고용인원은 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처음 제1산업단지 제1공장을 시작으로 제천과 인연을 맺은 ㈜일진글로벌은 제4공장까지 제천시에 투자를 결정함으로써 명실 공히 지역의 중심 기업이자 동력산업으로 지역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

이상천 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일진글로벌의 통 큰 투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기업들이 무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 소통을 강화함은 물론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시에서는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전국 최초로 상시고용인원 500명이상 또는 3천억 원 이상 투자기업에게 10만㎡(3만평)을 공짜로 지원하겠다는 파격적인 특별지원책을 마련한 이후 기업별 투자여력을 감안해 지원 단계를 세분화 하는 등 적극적이고 확실한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파격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함으로써 제3산업단지 입주에 대한 대규모 투자기업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앞으로 제3산업단지 조기 분양에 큰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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