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의림지뜰에 두 번째 유채경관 조성

호밀·청보리와 함께 어우러져 멋진 풍경 제공

  • 웹출고시간2020.03.24 10:55:53
  • 최종수정2020.03.24 10:56:03

제천시가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의림지뜰에 유채꽃 경관조성을 위해 어린 묘를 심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 내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유채꽃 경관을 조성한다.

시는 의림지 솔방죽 인근에 유채꽃길 500m와 유채꽃밭 5천㎡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일과 21일 첫 작업으로 의림지뜰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회원 육묘장에서 육묘한 어린 묘를 본 밭에 심는 작업을 펼쳤다.

이번에 심은 유채는 4월 말부터 개화해 5월 중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및 지력증진을 위해 파종한 녹비작물(호밀·청보리)과 함께 봄철 노란 꽃과 푸른 들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채꽃이 피는 4월부터는 겨울철 야외활동을 못하여 답답함과 피로감을 느끼는 시민에게 봄의 싱그러움과 화사함을 전해드리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코로나 19가 안정화되기 전까지 개방된 공간이라도 타인과 2m 이상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