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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장에 이문기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승진

현 정부 주요 부동산 대책 마련한 '주택 전문가'
김진숙 전청장은 도로공사 사장 최종 후보 올라

  • 웹출고시간2020.03.23 17:20:20
  • 최종수정2020.03.23 17:20:20

이문기 11대 행복도시건설청장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11대 행복도시건설청장(행복청장)에 이문기(54)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이 23일 임명됐다.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이 청장은 서울 대광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34회)에 합격하면서 1991년 4월 중앙부처 공무원이 된 뒤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뉴욕대에서는 부동산금융 석사 학위도 땄다.

국토교통부에서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주택정책관·주택토지실장 등을 지냈고, 2013년 4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는 경기도청에서 도시주택실장으로 근무했다.

이에 따라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주택 및 도시정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주택정책관 시절 8·2 부동산 대책, 2018년 주택토지실장 때에는 9·13 부동산 대책을 마련하는 등 그 동안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주요 정책에도 깊이 관여했다.

이 같은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1월 주택토지실장에서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로 옮긴 지 불과 2개월 만에 차관급으로 승진했다.

이 청장은 "그 동안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이 되는 스마트시티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달 24일 갑자기 사표를 낸 김진숙(60·여) 전 청장은 최근 실시된 한국도로공사 사장 공모에서 최종 후보 3명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정부기관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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