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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22 14:26:57
  • 최종수정2020.03.22 14:27:16

청주시가 추진하는 시설 현대화 사업 대상인 국화 스마트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올해 원예·과수·특작 분야 34개 사업에 72억 원 예산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농산물 시장 개방, 경영비 증가, 지하수 고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지역특화 작목 육성, 현대화된 생산기반 시설 확충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시설원예 분야에는 에너지 절감용 다겹보온커튼, 하우스 신규 설치,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난방시설 보급, 양액재배시설 사업을 비롯해 4차 산업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스마트팜 ICT융복합확산사업 등 13개 사업에 58억 원을 투입한다.

과수 분야에는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해 시설 현대화, 노력 절감 생산 장비, 토양개량제, 버섯·인삼 현대화사업 등 21개 사업에 14억 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원예·과수·특작 분야 지원을 늘려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농업인 유입을 위해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팜, 시설현대화 사업 등에 지속해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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