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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심사 결과 번복 없었다"

民당무위, 12일 총선 및 재·보궐선거 후보 인준 의결
충북 8개 선거구 후보 원안 확정
오제세·임해종·맹정섭, 내주 초 무소속 출마 여부 최종 결정

  • 웹출고시간2020.03.12 20:20:12
  • 최종수정2020.03.12 20:20:12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에서 배제된 오제세·임해종·맹정섭 전 예비후보자의 바람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앞으로 당을 나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것인지, 당에 남아 '백의종군'(白衣從軍) 할 것인지의 선택만 남았다.

민주당은 12일 51차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21대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추천 후보자 219명과 4·15 재·보궐선거 후보자 27명에 대한 인준을 의결하고, 청주 서원구 등 현재 경선 및 재심이 진행 중인 지역을 포함한 공직선거후보자 인준과 관련된 당무위원회의 권한을 최고위원회로 위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1대 총선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후보자 추천 목록 31명을 의결하고 차기 중앙위원회의 안건으로 부의했다.

안건처리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중앙위원의 △의결권 △투표권 등을 보장하기 위해서 온라인투표를 실시하는 것을 결정했다.

이로써 충북지역은 청주 상당에 정정순, 흥덕에 도종환, 청원에 변재일, 충주에 김경욱, 제천·단양에 이후삼,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에 임호선,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 곽상언 등 7명의 예비후보자가 4·15총선 후보자로 최종 인준을 받았다.

청주 서원의 이장섭 후보는 전날 자정까지 열린 재심 탓에 최고위 의결이 연기되면서 이날 당무위 인준을 받지 못했지만 후보자 결정에 대한 번복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선과 같은 날 치러지는 청주10선거구 재·보권선거에는 임동현, 보은은 황경선, 영동1은 여철구 후보가 최종 인준을 받았다.

공천 배제된 청주서원의 오제세 의원, 중부3군의 임해종 지역위원장, 충주 맹정섭 예비후보자의 당무위 경선 결정 번복의 바람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들은 내주 초쯤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것인지, 선출된 당내 후보를 도울 것인지 등을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익명을 요구한 민주당 당직자는 "공천 배제된 일부 후보들은 자체적으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무소속 출마 여부를 최종 판단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당 지도부도 이들의 판단을 주목하고 있고, 여러 채널을 통해 당에 협조해 줄 것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총선취재팀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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