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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09 16:56:25
  • 최종수정2020.03.09 16:56:25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를 집중 단속 중인 청주흥덕경찰서가 상습적으로 상인을 괴롭혀온 '동네 주폭' 3명을 검거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여성 혼자 운영하는 식당에서 2년에 걸쳐 여러 차례 행패를 부리고 주인의 집에 찾아가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한 A(65)씨를 업무방해와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특별한 이유 없이 술에 취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45)씨는 서민영세 주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려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 중인 피해자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를 소지한 채 찾아가 보복하려 한 C씨도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주폭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 기간 주취·갈취폭력, 사회적 약자 폭행, 의료인 폭행 등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청주흥덕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기간 내 관련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영업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현장 방문조사를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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