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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주성고 인공지능 거점고교에 선정

학생 과목 선택권 보장…인근 학교 학생도 이수 가능

  • 웹출고시간2020.03.09 14:27:10
  • 최종수정2020.03.09 14:27:10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 주성고가 교육부의 인공지능융합 교육과정 운영고등학교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9일 고등학교 단계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020년도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운영고' 34곳을 선정, 발표했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주성고는 학생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수강을 희망하는 인근학교 학생에게도 이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맡는다.

올해 거점형 일반고로 선정된 학교에는 교당 1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내년부터 2023년까지는 매년 5천만 원이 지원된다.

거점형 일반고는 내년도 신입생부터 2023년까지 전체 교과 수업의 15% 내외를 정보, 정보과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과목으로 편성·운영하게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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