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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고용률 가장 높았다

*2019년 하반기 시군별 고용지표
진천군, 전년동기비 1.3%p 하락에도 '도내 최고 고용률'
음성군 실업률 0.4%p 하락 '긍정적'
농림어업 비중 높은 군지역, 시지역보다 고용률 높아

  • 웹출고시간2020.02.25 20:51:03
  • 최종수정2020.02.25 20:51:03

2019년 하반기 충북 도내 시군 주요 고용지표

ⓒ 통계청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지난 2019년 하반기 충북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진천군,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음성군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은 2018년 하반기에도 도내 최고의 고용률을 기록한 바 있다.

25일 통계청의 '2019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의 15세 이상 인구는 140만4천 명이다.

3개 시지역은 102만9천400명, 8개 군지역은 37만4천600명이다.

시지역의 고용률은 60.7%, 군지역은 66.6%로 군지역이 5.9%p 높다.

앞서 지난 2018년 하반기 고용률은 60.3%로 1년 전보다 0.4%p 상승했다. 군지역은 65.9%보다 0.7%p 증가했다.

통계청은 군지역 고용률이 시지역보다 높은 원인으로 군지역의 농림어업비중이 시지역보다 상대적이 높은 것을 들었다.

군지역의 농림어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취업자 가운데 고령층과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이 통계에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충북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진천군으로 68.7%다. 진천군은 지난 2018년 하반기 도내 최고 고용률인 70.0%를 기록했다. 다만 진천군의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3%p 하락했다.

도내서 두번째로 고용률이 높은 지역은 음성군으로 68.3%다. 음성군은 2018년 하반기 67.3%보다 1.0%p 상승했다.

이어 △괴산군 67.9% △보은군 67.3% △단양군 66.1% △옥천군 66.0% △증평군 64.6% △충주시 61.6% △제천시 60.9% △영동군 60.5% △청주시 60.4% 순이다.

청주시의 고용률은 최고 고용률을 기록한 진천군보다 8.3%p 낮은 수치다. 또 청주시는 2018년 하반기에 이어 도내 최저 고용률을 기록했다.

도내 시·군 가운데 고용률이 하락한 지역은 진천군(-1.3%p)과 영동군(-0.6%p) 등 2곳이다.

2019년 하반기 실업률을 살펴보면 시지역은 2.0%, 군지역은 1.8%다.

시지역은 2018년 하반기 2.7%보다 0.7%p, 군지역은 2.2%보다 0.4%p 각각 하락했다.

도내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음성군으로 2.7%다. 음성군은 2018년 하반기 도내 최고 실업률인 3.1%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해 실업률은 0.4%p 하락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냈다.

이어 △증평군 2.6% △청주시 2.1% △충주시 2.0% △괴산군 1.9% △단양군 1.9% △제천시 1.7% △옥천군 1.4% △진천군 1.3% △보은군 1.1% △영동군 0.5% 순이다.

2018년보다 실업률이 상승한 지역은 제천시(0.6%p), 보은군(0.2%p), 증평군(0.2%p) 등 3곳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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