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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가로등 고효율 LED로 교체, 밤거리 생동감 분위기 조성

  • 웹출고시간2020.02.25 11:22:59
  • 최종수정2020.02.25 11:22:59

옥천군이 노후된 가로등을 LED등으로 교체한 뒤 생동감 있는 분위기로 바뀐 밤거리 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의 주변 도로가 밝아져 보행자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옥천읍 도로변에 설치된 노후된 가로등을 더 밝으면서 에너지가 절약되는 LED로 교체한다.

이에 군은 사업비 7억 원을 확보해 2월부터 옥천읍에 노후된 나트륨 등 1천386개중 1천271개를 우선 교체한다.

잔량과 면지역은 추경 예산에 확보해 연말까지 옥천군 전체 나트륨등을 LED등으로 교체를 목표로 한다.

기존 가로등은 나트륨등으로 야간 조도가 1~2 수준이지만 LED등은 조도가 3~5로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LED등으로 교체하면 물체가 자연색에 가깝도록 선명하게 보이는 색상이 좋아 야간 운전자들 눈의 피로감을 덜 수 있다.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점등교체와 보수횟수가 약 25% 감소한다. 수명이 1만2천시간(1.36년)인 나트륨등에 비해 LED등은 약 5만 시간(5.7년)으로 4배 이상 길며, 전기 소모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두워진 지역 밤거리를 밝게 해 생동감 있는 지역분위기 조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되었으면 한다"며 "야간 통행의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전기사용량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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