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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충북본부·괴산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2022년까지 253억원 투입 시범단지 조성
중장기적 솔류션·빅데이터 고도화

  • 웹출고시간2020.02.24 17:44:30
  • 최종수정2020.02.24 17:44:30

박종국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과 이차영 괴산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24일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괴산군이 노지 스마트 농업 발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박종국 본부장과 이차영 괴산군수가 24일 괴산군청에서 '괴산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성공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괴산군에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스마트 농업 시범단지는 현재 노동집약적·관행농업 위주의 노지농업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분야에 걸쳐 데이터에 기반한 '선진농업'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253억 원을 투입해 괴산군 불정면 일원에 54.9㏊ 면적의 스마트 농업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스마트 농업 시범단지에는 △스마트 생산단지 △데이터센터 △스마트 농기계 보관창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스마트 생산단지는 지역 주산물인 콩·감자 농가에 대한 실증단지 지원으로 중장기적 솔루션과 빅데이터를 고도화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농업 기술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또 기존 감물면 이담리의 APC&SPC 유통센터에는 스마트창고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해 스마트유통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종국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노지농업이 노동집약적 농업에서 벗어나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량을 늘리는 기술집약 농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괴산군이 노지 스마트 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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