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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창의융합교육 첫발

충북교육청 AI 전문교사 양성
충북대 등 3개 대학과 석사과정 지원 협약

  • 웹출고시간2020.02.24 16:40:15
  • 최종수정2020.02.24 16:40:15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기반 창의융합교육 사업에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정부의 'AI 국가전략' 추진에 발맞춰 충북 북부와 남부에 각각 인공지능 교육지원과 체험이 가능한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초·중학교 AI교육 기반 선도모델 구축을 위해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 내에 총 7개의 AI교육 분과도 운영한다.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AI융합 교육과정 운영 고등학교' 1곳을 지정, 올해 준비기를 거쳐 내년부터 3년간 인공 지능, 데이터 과학 관련 기초·기본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학교 SW교육(기본·심화) 과정 연수와 'AI교육 전문교사 지원단' 구성, '학교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통해 교사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을 위해 교사 105명을 선발, 'AI융합 교육 석사과정'을 운영한다. 석사과정에 선발된 교원들은 교육비 50%를 지원받는다.

도교육청은 인공지능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을 위해 25일 충북대, 한국교원대, 청주교대와 '인공지능융합교육 석사과정 운영' 업무 협약을 맺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AI)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교육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이 필요하다"며 "도내 대학과 협력해 인공지능(AI)기반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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