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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K-water, 군민 물복지 실현 위한 상수도 현대화사업 '착착'

군·K-water 영동현대화사업소
2022년까지 307억원 투입해 물 공급 기반 구축

  • 웹출고시간2020.02.24 13:57:58
  • 최종수정2020.02.24 13:57:58

영동관내 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완료된 영동읍 구교리 등에서 포장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민의 물복지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인 상수도 현대화사업이 계획된 공정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영동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307억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로 62km 정비, 상수관망 전산화, 블록시스템 18개소 구축 등을 하는 사업이다.

노후 수도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이 있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대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했으며 최근 블록시스템 구축 공사가 완료된 영동읍 구교리, 동정리를 포함한 중앙로, 계산로 등 4곳, 3.3km구간의 포장공사를 추진한다.

블록시스템은 상수관망의 수량, 수질, 수압, 시설관리 및 계획 등 관망의 효율적 운영관리의 용이성 제고와 수질사고, 자연재해 등의 긴급상황시 단수시간 최소화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망을 블록으로 계층화 해 관리하는 것이다.

구교리와 동정리는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중앙로와 계산로는 3월 6일부터 10일까지 포장작업을 진행한다.

공사 전 마을방송 및 전단지 등 홍보를 통해 공사 진행상황을 알리고 공사구간 주변에 현수막을 설치해 주민들의 공사구간 우회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영동군 상수관망 노후관 교체공사가 본격 착수된다.

노후관로 교체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과 직접적 관계에 있는 사업인 만큼 상수도 현대화사업의 핵심사업이라 할 수 있다.

영동군 전역 블록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실시간 유량·수압 감시와 블록별 유수율 분석이 가능하여 사고나 재해 시 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과학적 누수탐사 및 누수복구, 노후관 긴급 관망정비, 노후 수도미터 교체, 계량기 보호통 이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수율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군과 K-water는 2022년까지 유수율 85% 달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상수관망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율 향상에 따른 누수량 저감으로 수돗물 생산비용이 절감돼, 주민들의 수도요금 인상 억제, 맑고 깨끗한 수돗물 음용 등다양함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철 상수도사업소장은 "블록시스템 구축과 관망정비 공사로 인해 교통 혼잡 등 각종 불편이 초래될 수 있으나, 군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니만큼 넓은 이해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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