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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긴급 동계예찰

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화상병 신속 대응

  • 웹출고시간2020.02.24 11:21:08
  • 최종수정2020.02.24 11:21:08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합동 긴급 동계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경기도 일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도·시·군 합동 긴급 동계예찰을 실시했다.

또한 시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관내 과수화상병 발생 시기가 앞당겨 질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과수화상병 대책 종합상황실'을 조기에 운영해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성 병으로 사과, 배에서 잎, 줄기, 꽃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마르며 전파속도 또한 매우 빨라 국가검역병해충으로 관리되고 있다.

제천시는 2019년에 62농가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45.9㏊의 사과·배 과수원을 매몰 처리했다.

현재 치료제가 없는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의심주를 조기 발견해 매몰처리 해야 하며 등록된 예방약제를 시기에 맞춰 3회 살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농 작업 도구 및 과원 출입 시 70%알코올이나 락스를 20배 희석해 수시로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시는 2020년 과수화상병 동계, 개화기1·2차 예방 약제를 3월 중으로 배부하고 추가로 소독약, 소독함, 농가작업 기록부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김상구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작업도구 및 과원 출입 시 소독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며 "관내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645-595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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