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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균형발전기반조성사업으로 병영거리 조성

병영(A) 문화(C)교육(E), 'ACE로 가는길'조성

  • 웹출고시간2020.02.24 11:23:39
  • 최종수정2020.02.24 11:23:39

증평군이 균형발전기반조성사업으로 병영거리를 조성해 운영한다. 사진은 조성계획도.

ⓒ 증평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균형발전기반조성 사업으로 병영특화 거리를 조성한다.

군은 24일 '2020년 충청북도 균형발전기반 조성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도비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도비와 군비 15억 원 등 34억 원의 사업비로 37사단 정문부터 증평대성베르힐 3.7km 구간에 병영특화 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이 거리는 신병입소와 영외면회객 등 연간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곳으로, 군은 이 길을 'ACE로 가는 길'이라 명명했다.

37사단부터 연탄사거리 구간 병영이음길에는 병영을 테마로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담장을 벽화로 꾸민다.

또 보강천 미루나무숲부터 형석중·고등학교 구간 문화이음길에는 안심 가로등과 경관조명,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미루나무숲과 도서관, 문학관, 청소년문화의 집 등 문화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여성보행 불안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형석중·고등학교부터 베르힐아파트 구간 교육이음길은 보행 불편 개선과 신·구도심 간 연계성 강화에 주안점을 둔다.

이곳에 180m길이의 인도교를 설치해 등·하교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은 저발전 시군의 자생적 발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발전격차 해소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 등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매년 도내 7개 시군이 발굴한 사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 과 균형발전위원회 심사를 거쳐 등급을 선정하고 예산을 차등지원한다.

A등급(2개) 도비 19억 원(시군비 15억원), B등급(3개) 도비 17억 원(시군비 17억 원), C등급(2개) 도비 15억 원(시군비 19억 원)이다.

군은 △37사단부터 연탄사거리 병영(Army)이음길 △미루나무숲부터 형석중고교 문화(Culture)이음길 △형석중고교부터 베르힐아파트 교육(Education)이음길을 내용하는 'ACE(에이스)로 가는 길'을 응모해 A등급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은 지금까지 성장가능지역으로써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모델도시가 돼 왔다"며 "앞으로도 사업 주제처럼 균형발전의 에이스(ACE)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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