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약제 공급

오는 28일까지 총 3회 방제할 수 있는 약제 공급

  • 웹출고시간2020.02.24 11:12:00
  • 최종수정2020.02.24 11:12:00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사과·배 재배농가에 '화상병' 방제약제를 공급한다.

음성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식물검역법상 법적 금지병으로 지정된 병해다.

화상병에 걸린 과수는 잎·꽃·가지·줄기·과실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 처럼 식물체 조직이 검게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나무 전체가 말라죽어 병이 발생한 과원은 폐원해야 할 정도로 치명적인 병이다.

신청 대상자는 작년 12월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를 신청한 군내 235개 농가다.

군 농기센터는 오는 28일까지 개화 전 방제 1회, 개화기 방제 2회 등 총 3회에 걸쳐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농가에 직접 공급한다.

주의 사항은 약제 공급 시 지급하는 약제방제확인서를 방제 후 반드시 작성해야한다.

또 화상병 방제에 사용한 약제 봉투와 함께 약제방제확인서를 1년간 보관해야한다.

이러한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은 과수농가는 화상병 발생 시 보상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정해진 사용방법에 따라 적합하게 방제약제를 살포해야한다"며, "재배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전 방제에 군과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