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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낚시터 환경개선 사업 추진

쾌적한 낚시환경조성을 위해 비관리 낚시터 환경정화 활동

  • 웹출고시간2020.02.23 14:33:44
  • 최종수정2020.02.23 14:33:44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낚시터 환경개선에 나섰다.

쾌적한 낚시터 환경을 조성하고 하천·저수지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비관리 낚시터의 오염물질을 수거해 수질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건전한 낚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0일간 '낚시터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 중이다.

낚시터 환경개선 사업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비낚시 관리터의 오염물질을 수거함으로써 환경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충주호, 탄금호, 남한강, 달천, 요도천 등 댐 및 하천 구역과 저수지, 소류지, 유원지 등 비관리낚시터 구역을 포함한 총 수면적 152ha다.

시는 각 지역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등과 협력해 29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사업을 진행해 빈틈없는 수질 관리 체계의 기반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또 오염물질 수거 활동 중에 낚시터를 이용하는 낚시인들을 상대로 '건전한 낚시문화 캠페인'도 진행해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낚시문화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깨끗한 낚시환경 조성은 물론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건전한 낚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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