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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국립세종도서관 문도 닫혔다

세종교육청은 방과후학교·수영장·도서관 등 휴관

  • 웹출고시간2020.02.22 20:16:23
  • 최종수정2020.02.22 20:16:28

국립세종도서관의 겨울 설경

ⓒ 최준호 기자
세종시내에서도 코로나19(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하자,지역 공공기관들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주요 다중이용시설(多衆利用施設)을 잇달아 폐쇄하고 있다.

세종시내 최대 규모 도서관인 국립세종도서관은 3월 2일(월)까지 예정으로 22일(토) 오후 2시 30분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도서 열람과 대출을 비롯해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등도 중단됐다. 이신호 관장은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도서관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당분간 문을 닫기로 했다"며 "하지만 코로나 상황 변화에 따라 개관일은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부터 초중고교 방과후학교는 물론 마을도서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방과후활동도 무기한 중단했다.

다만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감안,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돌봄교실은 학부모들의 희망을 받아 운영키로 했다.

또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과 한솔수영장, 수영장과 헬스센터가 있는 세종국민체육센터(조치원명동초)도 무기한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교육청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새 학기 개학을 연기할지 여부는 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라고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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