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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주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편의 제공하는 청주권 도서관

전시부터 체험 프로그램까지

  • 웹출고시간2020.02.20 15:37:20
  • 최종수정2020.02.20 15:37:20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권 도서관들이 이용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흥덕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력 향상 및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이용자가 창조하고,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흥덕도서관은 SW코딩·3D 모델링 기초 프로그램·IoT SW 코딩·3D 모델링 실생활 작품 제작 등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흥덕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이며, 일부 강좌는 노트북을 지참해야 한다.

청주서원도서관은 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아기바람' 그림책 원화 18점을 전시한다.

이석구 작가의 '아기바람'은 세상에 태어난 크고 작은 모든 것들이 소중하고 필요한 존재라고 이야기하는 따뜻한 그림책으로, 부드러운 색감 그램 인물의 표정이나 동작도 섬세하게 표현됐다. 전시 관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청주강내도서관은 방학기간을 제외한 오는 12월까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도서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등 견학을 희망하는 단체는 최소 방문 1주일 전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이용예절·자료탐색법 안내·자료실 탐방·자원활동가의 동화구연 관람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시간가량 진행된다.

신율봉어린이도서관도 오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7일간 '주제가 있는 팝업북'을 전시한다.

팝업북(POP-UP BOOK)은 펼치면 그림이 튀어나오는 삼차원 형태의 책으로, 이번 전시에는 미녀와 야수·인어공주 등 고전 세계명작과 이집트의 미스터리·무시무시한 동물 등 다채로운 주제의 팝업북 20권을 전시할 계획이다.

청주금빛도서관은 고령층·저시력자를 위해 일반도서보다 글자크기가 1.5배 큰 '큰글자도서' 200여권을 추가로 구매해 비치했다.

한국문학·세계문학·인문·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큰글자도서 500여권을 소장한 금빛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큰글자도서를 구입할 예정이다.

관람·참여 등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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