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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시민과 함께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오늘은 목요일~ 장보는 날' 운영, 전통시장 임대료 동결 등

  • 웹출고시간2020.02.20 15:37:05
  • 최종수정2020.02.20 15:37:05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개월 간 280억 원이라는 판매액을 기록한 제천화폐 모아의 흥행을 올해도 이어갈 계획이다.

제천화폐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올해 500억 원 판매 목표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민사회도 함께해 먼저 시민과 함께하는 '오늘은 목요일~ 장보는 날'을 준비한다.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 되는 시점까지 매주 목요일 관내 전통시장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은 물론 다양한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관내 전통시장에서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함께 나서 침체된 경기로 임대료가 부담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해 시장상인들은 임대료를 동결하는 등 서로의 고통을 나눌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 관계부서에서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 매석행위에 대한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하고 지역 내 기업들의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방역과 예방을 최우선으로 물셀 틈 없는 방역체계 유지에 힘쓰고 있다"며 "침체된 경기 회복도 지역 사회의 중차대한 사안이기에 방역과 경기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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