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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민장학회, 장학증서 수여

이사회 개최 올해 장학사업 심의 의결

  • 웹출고시간2020.02.20 16:10:50
  • 최종수정2020.02.20 16:10:50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재)괴산군민장학회는 20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올해 명문대 입학생 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괴산군민장학회는 지역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지역 학교 졸업 후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모범 학생에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다.

올해 괴산고등학교 졸업 후 고려대에 입학하는 이림경(20) 학생은 "군민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받게 돼 뿌듯하지만, 책임감도 크게 느껴진다"며,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해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민장학회는 장학증서 수여식 후 이사회를 열어 2019년도 세입·세출 결산, 2020년도 장학사업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차영 군수는 "장학증서를 받은 인재들을 보니 괴산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 발굴과 장학기금 확충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재)괴산군민장학회는 지역 인재의 외지 유출 방지 및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 설립했다.

명문대 재학생 장학금 지급, 기숙사비. 심화학습반 운영비 지원, 중학교 성적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등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괴산군민장학회는 총 116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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