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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55, 청주권 주자 선발 신중모드

민주 청주 상당 본선 주자 경선으로 가린다
김형근·이현웅·정정순 3파전 …당원·시민 각 50%
단수 신청지 청주 흥덕·청원 공천은 미정
보수 통합한 미래통합당 공천 작업 속도

  • 웹출고시간2020.02.19 20:27:50
  • 최종수정2020.02.19 20:32:12
[충북일보 안혜주기자]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충북지역 총선 최대 격전지인 청주권 선수선발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밤 늦은시간까지 12차 회의를 열어 복수 공천 신청 지역 등 59곳에 대해 공천심사를 진행, 이 중 일부를 19일 경선 지역으로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청주 상당이 경선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청주 상당을 지역구로 공천을 신청한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경선으로 본선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됐다.

경선은 당원투표 50%와 일반시민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또 다른 복수 신청지역인 청주 서원에 대한 공천 방식은 결정되지 않았다.

청주 서원은 4선인 오제세 의원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경쟁하고 있다.

현역인 도종환 의원과 변재일 의원이 각각 단수 신청한 청주 흥덕과 청주 청원에 대한 공천 여부도 발표되지 않았다.

20일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둔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관위 결정을 언급하며 "현재 민주당 현역 교체는 문희상 의장님 등 불출마 의원님이 20명이 좀 넘는다"고 말했다.

이어 "몇 분이 더 용단을 내려주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최소한 20%가 넘는 현역의원들이 이번 총선에 참여를 안 하실 것 같다"며 불출마 동참을 촉구했다.

통합을 마친 미래통합당도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일부 수도권 지역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28일 서울·경기·인천을 시작으로 경선에 돌입한다.

충북의 통합당 공천 신청자는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면접을 봤지만 구체적인 경선 지역이나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8개 선거구 가운데 충주와 남부 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은 단수 신청지역이고 나머지 6곳은 공천 신청자가 2명 이상이다.

미래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공정한 공천, 혁신 공천, 이기는 공천을 실천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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