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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주성초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
17일 청주교대·서원대와 교육기부 협약

  • 웹출고시간2020.02.17 17:37:29
  • 최종수정2020.02.17 17:37:29

청주 주성초 이은미(오른쪽) 교장과 윤건영 청주교대 총장이 주성초 예술꽃 씨앗학교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 주성초등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0년 예술꽃 씨앗학교' 공모사업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지역사회 대학 등 유관 기관·단체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주성초는 17일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청주교육대·서원대 음악교육과와 교육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두 대학 음악교육과는 주성초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과정에 자문활동으로 참여하며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게 된다.

청주교대는 주성초 학생들이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재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실습 지원과 예술꽃 씨앗학교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주성초 이은미 교장은 "청주교대와 서원대 음악교육과의 교육기부를 통해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보하게 됐다"며 "예술꽃 씨앗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주성초는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을 위해 청주시립국악단과도 교육기부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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