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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자체지정 '자율' 연구학교 확대

실질적 현장 연구 활동 정착 유도
교육부 요청 연구학교는 대폭 축소

  • 웹출고시간2020.02.17 18:15:46
  • 최종수정2020.02.17 18:15:46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올해부터 충북도교육청이 자체지정 운영하는 '자율과제 연구학교' 수가 확대되고 교육부 요청 연구학교는 축소된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12일 도내 학교들의 자율적이고 실질적인 학교현장 연구정착을 위해 도교육청 지정 신규 '자율과제 연구학교' 25곳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계속 지정학교 35곳을 포함해 총 60곳의 연구학교가 운영된다.

지난해 도내 연구학교는 총 75곳으로 자율과제 연구학교 31곳, 교육부 요청 연구학교 44곳이었으나 올해는 자율과제 연구학교가 44곳으로 확대되고, 교육부 요청 연구학교는 16개로 축소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교육부 요청 연구학교가 신규 지정되지 않고, 도교육청 자체지정 '자율과제' 연구학교만 새로 지정된 것이다.

신규 지정된 분야는 민주학교, 창의융합교육, 교육공동체, 문예체교육 등 주요 시책 관련 분야와 교육과정, 역량신장, 생명·평화존중 등 수업관련 분야로 나눠졌다.

신규 지정부문에는 도내 총 72개 학교가 지원했다. 선발 심사 결과 25개 학교가 선정돼 2.9 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현장 연구를 위한 학교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정광규 원장은 "민주학교, 학생역량 신장 등의 분야에 대한 자율적 연구 활동으로 충북교육 주요 교육시책들이 학교 현장에 자연스럽게 정착되고 있다"며 "'자율과제 연구학교' 확대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자율성과 자발성에 바탕을 둔 실질적인 현장 연구 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2017년부터 연구 과제를 교육부나 교육청 요청에 따라 응모하는 방식에서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정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과제 결정의 주체를 학교로 바꿔 학교의 자율성 신장과 함께 자발적인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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