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교육예산 조기투입 지역경제 활력 견인

충북교육청 상반기 5천658억 원 집행
부교육감 단장 교육재정 집행점검단 운영

  • 웹출고시간2020.02.17 21:02:42
  • 최종수정2020.02.17 21:02:42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5천658억 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집행 예산은 교육비특별회계 36개 일반 세목 7천105억 원과 건설비 5개 세목 4천531억 원 등 총 1조1천636억 원이다.

이 중 일반 세목의 63.1%인 4천480억 원과 건설비 세목의 26.0%인 1천178억원 등 총 5천658억 원을 상반기에 지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홍민식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교육재정 집행점검단을 구성해 지속적인 집행 점검과 실효적인 집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1분기에는 학교전출금을 일찍 교부하고 학교 기자재를 조기 구매에 나서며, 학교가 집행하는 소규모 환경개선사업비도 조기 교부한다.

2분기에는 일반운영비와 시설사업 진행 상황 등을 점검, 원활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에 들어간다.

또한 각종 소모품 일괄구매와 함께 맞춤형 복지비도 상반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성과상여금, 용역비·각종 위탁사업비, 연구개발비 등을 조기 발주하면서 선금을 지급, 소비·투자분야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부문 조기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14일 충북도교육정보원에서 교육재정 집행점검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