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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0학년도 명문대 입학생 장학증서 수여

올해 명문대 신입생 20명…2~4년간 장학금 지원

  • 웹출고시간2020.02.17 16:11:26
  • 최종수정2020.02.17 16:11:26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재)음성장학회는 17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0학년도 명문대학교 입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명문대 장학금은 군내 고등학교를 명문학교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다.

음성장학회는 군내 일반고 졸업생 중 기준에 충족하는 학생을 선발해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음성고를 졸업한 김예진(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학생 등 20명의 학생에게 2~4년간 1학기당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음성장학회 장학금을 받고 명문대에 입학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음성군민의 정성과 사랑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만큼 지역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학업에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매괴고 신혜수(포항공대) 학생은 "4년 등록금 지원이라는 큰 혜택을 준 음성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음성장학회는 2016년 매괴고를 졸업한 뒤 경희대 간호학과에 입학한 김재이 학생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재이 학생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음성장학회에서 추진한 장학생 환류사업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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