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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상세한 업무 파악으로 지역 발전 순항 이어가야"

2019년 사회조사의 부서·기능별 업무 파악
중국 유학생 관리 철저 당부

  • 웹출고시간2020.02.17 14:19:41
  • 최종수정2020.02.17 14:19:41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 삶의 질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상세한 업무 파악 및 실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17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 자리에서 발표된 2019년 충주시 사회조사 결과에 대해 "조사 결과의 총론을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각 부서·기능별로 구체적인 관점을 가지고 참고할 내용을 완벽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년 사회조사는 주거, 노동, 복지, 문화, 환경, 교통 등 10개 분야 64개 항목에 관한 충주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총 2천58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향후 각종 정책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조사 결과를 다른 도시와 비교해서 충주만의 장점을 살리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지역 내 대학교들의 개강에 맞춰 중국 유학생들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관점에서 대학의 유학생 기숙사 수용, 일정기간 위생 관리 등의 조치가 확실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시 차원에서 가능한 조치에도 미진한 부분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로 인해 중국 유학생들이 차별받거나 인권을 침해받지 일이 없도록 유념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 농산물 가공창업 사업과 관련해 "농산물 가공창업이 성장하려면 실제 현장에서 소비자를 상대로 제품을 만들고 성공해 본 경험자들의 의견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농민들이 전문적인 지도를 받아 상품화의 단계까지 성장해갈 수 있도록 제과·제빵업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자들과 협업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조 시장은 최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노출된 비내섬, 무지개길 등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들이 앞으로 더욱 큰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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