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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1호기' 성공 도입

16일 청주공항서 축하 행사
"거점공항 발전 최선의 노력"

  • 웹출고시간2020.02.16 19:39:12
  • 최종수정2020.02.16 19:39:12

16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에어로케이 1호기 도입 기념행사'에 참여한 내외빈들이 항공기 앞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1호 비행기'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에어로케이는 16일 청주공항에서 1호기의 성공적 도입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와 임직원,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시종 지사, 한범덕 청주시장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청주공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 △운항승무원 꽃다발증정 △안전선언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에어로케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 보건의료 이슈를 감안해 보건당국, 지자체 등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서 행사를 간소하게 치렀다.

이번에 도입된 1호기는 에어버스의 A320 기종으로 180석 규모다. 미국 현지에서 각종 테스트 운항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페리비행(Ferry Flight: 유상 탑재물을 탑재하지 않고 실시하는 비행)의 총 비행거리는 1만2천979㎞, 비행시간은 17시간20분이다.

강 대표는 "최근 삼중고에 시달리는 지역 항공업과 관광산업이 어려운 시기에 1호기 도입행사를 하는 만큼 책임과 임무가 무겁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1호기 도입은 에어로케이가 본격적으로 항공업계에 첫발을 내딛는다는 신호탄으로서 큰 의미가 있고, 어려울수록 초심으로 돌아가서 에어로케이를 항공소비자 중심의 LCC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결초보은(結草報恩)하는 자세로 다변화된 노선을 개발해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현재 국토교통부의 운항증명(AOC) 계획에 따라 수검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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