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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육 활성화공헌 문체부장관 표창

충북교육청 전국 유일 단체상 받아
외국청소년 방한교육여행 유치활동 앞장

  • 웹출고시간2020.02.16 15:42:00
  • 최종수정2020.02.16 15:42:00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019년도 외국청소년 방한교육여행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청소년의 방한교육여행 유치 확대에 뛰어난 공적을 보인 단체와 개인을 뽑아 매년 표창한다. 올해는 개인 7명, 단체 7곳이 수상했다.

도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도교육청은 베트남 하노이시교육청, 프랑스 크레테이교육청, 러시아 우수리스크 내 고려인 민족학교 등 외국청소년의 방학교육여행을 추진해 국제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베트남, 프랑스 등 외국 학생과 인솔자를 초청했다.

외국청소년들은 1주일에서 10일 정도 충북에 체류하면서 도내 초·중·고에서 학교수업·기숙사 체험 등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한국 학생과 1~2일간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가정을 체험했다.

또한 진로교육원, 자연과학교육원 등 교육청의 직속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진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한국 전통문화 계승 증진을 위해 러시아를 포함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고려인 청소년 30여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에 있는 쉐이커 하이츠 스쿨즈와 업무협정을 체결하며 국제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외국청소년의 방한교육여행은 단순히 한국문화를 알리는 일방적인 교류가 아니다"며 "충북 학생들이 해당 국가로 초청돼 다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국제화 사회에 맞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리지 않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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