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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수신협 이사장 선거 윤석재 후보 무투표 당선

등록마감 결과 윤 후보 단독신청, 총회선포만 남아
"변화와 투명경영으로 최고 금융기관 만들겠다" 약속

  • 웹출고시간2020.02.16 13:43:49
  • 최종수정2020.02.16 13:43:49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향수신협 이사장선거는 윤석재(71·사진)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됐다.

향수신협은 정관부속서 임원선거규약에 따라 비상임 이사장 임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지난 10∼14일까지 마감한 결과 윤 후보 1명만 등록했다.

이에 향수신협은 투표 없이 오는 25일 열리는 40차 정기총회에서 윤 후보의 이사장 당선 선포만을 남겨두고 있다.

평 조합원으로 가입한지 8년 만에 신협을 책임지는 자리에 오르게 됐다.

윤 후보가 이사장으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되기 까지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향수신협 측이 윤 후보의 출마를 막기 위해 선거를 앞두고 정관을 변경하는 등 무리하게 추진하다 결국 법원에서 제동이 걸리는 등 망신을 당했다.

이 때문에 향수신협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마저 잃는 결과를 초래했다.

윤 후보가 이사장에 취임하면 우선 실추된 향수신협 이미지를 회복하고 조합원들이 신뢰하는 신협으로 어떻게 분위기를 쇄신할 것인가에 대한 과제가 남은 셈이다.

윤 후보는 조합원들과 신협을 위해 약속한 협소한 신협 이전, 조합원 우대금리 적용,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환원사업 활성화, 고령자 복지시설 이용, 여성조합원 경영참여 등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앞으로 자신이 향수신협 이사장으로 있는 한 '꼼수'는 있을 수 없다"며 "향수신협을 변화와 투명경영으로 진정한 금융기관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에서 최고의 신협으로 발전시키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 임기는 3월 1일부터 4년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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