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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가 살아 숨쉬는 옥천, 정지용밥상으로 채워지다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한 향수의 고장 옥천에 먹거리 더한다

  • 웹출고시간2020.02.13 10:46:15
  • 최종수정2020.02.13 10:46:15

정지용생가와 지용문확관 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현대문학의 아버지, 정지용 시인의 발자취를 더듬고 정겨운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충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을 맞잡고 '정지용 밥상' 개발에 착수했다.

군은 해마다 5월이면 정지용 시인의 생가 일원에서 문학으로 하나 되는 '詩끌벅적 문학축제, 지용제'를 열어 7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다녀간다.

이에 군은 옥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특별한 음식을 선물하기 위해 정지용 시인의 작품에 등장하는 음식을 일반상, 손님상, 술상, 찻상 4분류의 밥상으로 나누어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한 밥상은 다가오는 5월 지용제에서 주민 및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보완을 통해 한상 차림으로 시판해 옥천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군은 '정지용 밥상'을 단순 재현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하여 농가소득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 "정지용 밥상이 옥천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자리 잡고, 관광명소 옥천9경과 전통문화체험관 여행을 더 풍성하게 채워주어 먹거리가 가득한 농촌관광도시 옥천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에서는 생선국수, 도리뱅뱅이, 올갱이 국밥이 별미로 알려져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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