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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마음으로 신종코로나 날려버린 청산고 63회 졸업식

3년 추억을 가슴에 담고 새 희망의 꿈 펼쳐

  • 웹출고시간2020.02.10 13:49:49
  • 최종수정2020.02.10 13:49:49

옥천 청산고 63회 졸업식이 10일 학교 종합교육실에서 간소하게 열리고 있다.

ⓒ 청산고등학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 청산고 26명의 63회 졸업식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교내 종합교육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교통이 불편한 청산지역에서 3년 동안 야간교실 개방 후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의 하굣길을 방범 차량으로 매일 지원해 준 청산 및 청성지역 자율방범대와 10년 동안 청산고등학교 배드민턴부 경기력 향상을 위한 부상 예방 및 치료를 솔선해 준 보은한의원 이준성 원장에 대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한, 학교생활 중 틈틈이 다듬어온 내용 들을 학생 자치적으로 '푸른 산과 함께 깨달아 가는 시간'이라는 자작시집을 발간해 학생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한 졸업식에 됐다.

이번 청산고 졸업생은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부산대 특수교육과, 경상대 수의예학과, 경희대 화학공학과 등 26명 전원이 진학했으며 2017학년도 이후 4년 연속 진학희망자 100% 진학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졸업식을 주관한 정지현(2학년) 학생회장은 "언제 어디서든 커다란 은혜에 빗나가지 않는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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