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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2.06 14:03:15
  • 최종수정2020.02.06 14:03:15

별별마을의 완벽한 하루

윤해연 지음

△별별마을의 완벽한 하루

24시간 환하게 불을 밝히고 날마다 새로운 물건들을 진열하는 별별마을 옆엔 아무도 찾지 않는 깜깜한숲이 있다. 사람들이 잃어버린 것들이 모여드는 이곳엔 자신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길 바라는 주민들이 살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바쁜 척하는 고양이, 예민한 척하는 토끼, 잘난 척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여우…. 별별마을에 사는 용이에게 뜻밖의 행운이 잇따르던 날, 용이는 그만 외투를 잃어버리고 깜깜한 숲으로 향하게 된다. 그날 깜깜한숲에는 일대 혼란이 일어나고 별별마을이 생긴 이래 단 한 번도 없었던 특별한 하루가 시작된다.

이유가 있어서 진화했습니다

가와사키 사토시 지음

△이유가 있어서 진화했습니다

바뀌는 기후와 환경에서 살아남고자 치열하게 진화한 척추동물들을 포유류·파충류·양서류·어류 등으로 나눠 자세하게 살펴본다. 군별을 대표하는 종들이 어떤 진화 과정을 거쳤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51마리 동물이 등장한다. 이 동물들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고생대부터 오늘날까지 시대에 따라 놀라운 변화를 알려 준다. 동물들을 생생하게 그린 일러스트와 특징 설명, 동물의 자기소개 등은 딱딱할 수 있는 진화사를 더욱 흥미롭게 해준다. 원래는 길이가 짧았지만 길어지거나 다리가 있었는데 사라지는 등 진화 뒤의 모습들은 무궁무진하다. 동물들의 진화 이야기 외에 진화 상식이 풍부해지는 읽을거리가 담겨 있다.

내가 우리 집에 온 날

차예은·신애라 지음

△내가 우리 집에 온 날

딸과 엄마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각각의 편지글로 이뤄진 그림책이다. 두 딸을 입양한 배우 신애라씨와 첫째 딸 차예은 양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 입양이 돼 한 가정의 구성원이 된 차예은 양이 가정을 처음 갖게 된 그 날을 기억하며 엄마에게 편지를 썼다. 이 편지를 받고 매우 기뻐한 엄마 신애라씨도 딸을 처음 만나게 된 그때를 떠올려 보며 한없는 사랑으로 딸에게 사랑과 축복을 주는 글을 썼다. 아트로드 작가 김물길의 그림이 깊은 감동과 울림을 더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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