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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최경선 여자하프마라톤 한국신기록

지난해 기록 1년 만에 갈아치우며 도쿄올림픽 메달 가시화

  • 웹출고시간2020.02.03 13:56:36
  • 최종수정2020.02.03 13:56:36

제천시청 소속 최경선 선수가 2019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청 소속 최경선(28) 선수가 자신이 보유한 여자하프마라톤(21.0975㎞) 한국기록을 새롭게 작성하며 2020도쿄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최경선은 지난 2일 일본 가가와 마루가메 피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가가와 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시간08분35초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시간10분58초로 여자하프마라톤 한국 기록을 세운 최경선은 1년 만에 2분 23초나 기록을 앞당겼다.

경기 종료 후 최경선은 "1시간 9분대를 목표로 초반 선두권 선수를 놓치지 않고 후반 17㎞ 이후 승부를 거는 전략을 세웠다"며 "이번 레이스에서 10㎞ 지점을 5위로 통과한 후 15㎞ 지점부터 스퍼트를 해 한국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국기록을 경신해 기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며 "올해 도쿄올림픽 여자 마라톤에서 메달권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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