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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청소년 맞춤형 직업교육 확대

충북교육청·산업체·대학 협약체결

  • 웹출고시간2020.01.28 16:54:02
  • 최종수정2020.01.28 16:54:02

충북도내 산업체·대학관계자들이 28일 충북도교육청과 발달장애 청소년 맞춤형 직업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내 교육기관·산업체·대학이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에 나섰다.

충북도교육청은 28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발달장애 청소년 직업능력개발과 취업지원 연계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충북도립대 등 지역 대학과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SK하이닉스), 행복누리(LG화학), 밝은누리(LG생활건강),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맞춤형 취업교육을 위한 교육생 선발, 교육과정 개발 등을 지원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1월부터 충북도내 발달장애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직무능력·직업능력개발 훈련, 통합건강증진훈련 등 직업교육을 담당한다. 교육이수자에게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취업을 위한 우선 면접의 기회가 제공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의 지역사회 기업 맞춤형 직업교육 제공의 기회가 확대되고 취업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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