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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평온한 설 명절… 살인·강도 0건

교통사고도 전년比 36% ↓

  • 웹출고시간2020.01.27 15:45:38
  • 최종수정2020.01.27 15:45:38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올해 설 명절 연휴 동안 살인·강도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는 살인·강도 각 0건, 강간·강제추행 5건, 절도 9건, 폭력 13건 등 전년 설 명절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강간·강제추행은 전년 4건보다 1건 증가했지만, 절도와 폭력은 각각 11건(55%)·9건(40%) 줄어들었다.

경찰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전 기능이 총동원된 '설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했다.

일평균 지역경찰 706명, 형사 116명 등을 집중 투입해 범죄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협업단체와 취약지 대상 합동 순찰을 펼쳤다.

이와 함께 교통 정체구간 및 혼잡지역에 지역경찰·교통경찰·의경·모범운전자 등 일평균 348명의 인력을 투입해 교통관리에도 힘썼다.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도 벌였다.

그 결과, 24~26일 발생한 교통사고는 전년 연휴 44건(부상 99명)보다 16건(36.4%) 감소한 28건(부상 40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종합적인 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설 연휴기간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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