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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왕초보 엄·빠교실 참여자 모집

자녀 양육 자신감 형성과 공동육아 중요성 인식 확산

  • 웹출고시간2020.01.27 13:37:42
  • 최종수정2020.01.27 13:37:42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보건소가 안전하고 건강한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 형성과 공동육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왕초보 엄·빠 교실'을 운영한다.

이달 31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이번 교실은 첫 아이를 계획 중이거나 임신 중인 초보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임신 및 출산·육아정보를 사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월 주제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빠 임산부체험 및 신생아 돌보기 인형실습 (목욕법, 기저귀갈기, 수유하기) △현명한 부부되기 마음공부 법 △좋은 부모 되기 마음공부법 △임신·출산기 우울 바로알기와 대처 방법 △태교 만들기 교실 △성장 단계별 이유식(첫 이유식 만들기 실습) △부부가 함께 준비하는 두려움 없이 출산하기 △수유 이야기(모유·분유·혼합수유) 등을 교육한다.

또 △신생아 감염예방 관리와 응급처치 방법 △울음소리로 아기마음 알기로 올바른 애착형성 △아기 첫 밥상머리 교육 △아기 기저귀 떼기 등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수업들로 알차게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교육시간은 맞벌이 등 현대인의 생활 패턴에 맞게 오후 7시로 편성해 참여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오는 31일 첫 운영되는 왕초보 엄·빠 교실에서는 '테레니아 산후조리원' 박용남 원장이 강사로 나서 예비 아빠가 임신 체험복을 입고 임신한 아내의 고충을 간접 체험하고 신생아 목욕법, 기저귀 갈기, 수유하기 등을 아기 인형으로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통해 부부 공동육아의 필요성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 보건소에 등록된 2020년 2월 이후 출산 예정인 첫 아이 임신부는 142명으로아 이날 제천시는 '아기주민등록증'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왕초보 엄·빠 교실은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관심 있는 대상자는 29일까지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모자건강팀(641-3203, 3047)로 신청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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