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경자대본 정신으로 경제에 올인하겠다"

22일 '2020 충북경제 4% 실현 다짐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0.01.22 21:01:16
  • 최종수정2020.01.22 21:01:16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실현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마음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0 충북경제 4% 실현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한범덕 청주시장, 김종대 국회의원, 도의회·교육청·대학·상인연합회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도민 150여 명이 첨석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전국대비 충북GRDP(지역내총생산) 비중은 3.63%로, 지난 2014년 3.19% 보다 0.44% 증가했지만 올해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서는 배가 되는 성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2018년 성장률 전국 1위를 차지한 여세를 몰아 다시 한 번 전열을 가다듬고 4% 실현을 향한 도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다짐대회는 △2020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발표 △실천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도의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은 △민간소비 확대 △투자 활성화 △수출 활력 제고 △재정 확대 및 효율적 운영 △추진체계 구축 등 5대 분야에 30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99도의 물이 끓고 성질이 변하기 위해 필요한 1도와 마찬가지로 3% 충북이 4%가 되기 위해 필요한 1%가 충북의 임계점"이라며 "충북도정은 경자대본의 정신으로 경제에 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