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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통합보수신당' 창당 시 충청 민심 요동

리얼미터, 창당 가정 정당별 지지도 조사
충청권, 양당 合보다 14.6%p 差 전국보다 커
무당층도 10.4%→15.6% 상승

  • 웹출고시간2020.01.22 16:09:49
  • 최종수정2020.01.22 16:09:49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합친 '(가칭)통합보수신당'이 창당된다면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25.1%로 현재 양당 단순합계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조사 시점 기준 양당 간의 단순 합 35.9%보다 10.8%p 빠진 셈이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가칭)통합보수신당' 창당 시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25.1%로 집계됐다.

'(가칭)통합보수신당' 출현 시 '민주당(40.1→36.6%)', '바른미래당(4.4→7.1%)', '정의당(4.2→6.6%)', '우리공화당(1.1→2.6%)'은 변동을 보였다. '없음(9.3→8.7%)', '모름·무응답(1.2→4.6%)'을 합친 무당층 비율은 10.5%에서 13.3%로 소폭 상승했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세종·대전에서 '(가칭)통합보수신당' 창당 시 지지도는 27.1%로, '한국당(36.9%)'과 '새로운보수당(4.8%)'을 합친 41.7%보다 14.6%p나 차이가 났다.

충청·세종·대전에서는 '(가칭)통합보수신당' 창당 시 '민주당(39.7 →33.1%)'은 하락했고 '바른미래당(5.8 →9.7%)', '정의당(2.3→7.4%)' 소폭 상승했다. 지지율이 0%였던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민중당'은 '(가칭)통합보수신당' 창당 시 지지율이 1.9%, 1.5%, 3.6%로 올라섰다.

'없음', '모름·무응답'을 합친 무당층은 10.4%에서 '(가칭)통합보수신당' 창당 시 15.6%로 소폭 상승했다.

'(가칭)통합보수신당' 출현 시 민주당은 지역별로 광주·전라(55.0%)와 경기·인천(41.3%)에서, 연령별로 30대(47.0%)와 40대(42.2%)에서, 진보층(62.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보였다.

'(가칭)통합보수신당'에 대한 지지는 지역별로 대구·경북(41.9%)과 서울(29.0%)에서, 남성(29.9%)이 여성(20.4%)보다, 30대(30.3%)가 60세 이상(28.7%)과 50대(26.5%)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50대(민주당 26.2% vs 통합보수신당 26.5%)와 60대 이상(32.2% vs 28.7%), 중도층(32.0% vs 28.8%), 서울(33.8% vs 29.0%)에서는 민주당과 '(가칭)통합보수신당' 지지도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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