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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1.22 11:30:59
  • 최종수정2020.01.22 11:30:59

진천군은 22일 우석대에서 영어캠프 수료생 60명이 2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갖고 있다.

ⓒ 우석대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청소년들을 글로벌화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우석대 진천캠퍼스 지승동홀에서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지역 초중학생 60명이 참여한 '9회 진천군 영어캠프'의 수료식을 가졌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국제문화교육특구로 지정된 진천군은 2020년 새해 청소년 영어캠프를 시작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학생들은 2주간의 캠프에서 활동한 자신들의 사진과 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2주간의 영어 캠프를 소회했고 연극, 뮤지컬, 춤 등을 선보였다.

진천군 영어캠프는 지역 인재들에게 다양한 국제교류 및 외국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심도 있는 외국어 교육으로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 군에서 추진 중인 특화사업이다.

광주 영어마을과 우석대 진천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영어 캠프는 지역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 생활하며 외국어 활용과 의사소통 능력 등을 키우는 기숙형 영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교재에 의한 정규수업 외에도 상황 설정에 따른 대화와 미션 수행, 영어 스피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서지은 우석대학교총장, 이재명 진천교육지원청장 등이 참석해 참가학생들을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중국어 캠프와 외국어 페스티벌, 글로벌 리더 해외영어연수 등 수준 높은 외국어 교육의 기회를 지역 인재들에게 제공하겠다"며 "교육의 질을 높이고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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