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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동충주산단 1호 기업과 투자협약

에스와이스틸텍㈜…생산물량 증가 대비 투자 결정

  • 웹출고시간2020.01.22 10:36:41
  • 최종수정2020.01.22 10:36:41

충주시와 충북도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동충수산단 1호 기업인 에스와이스틸텍과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항섭 청주부시장, 김병훈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이사, 조길형 충주시장)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와 충북도는 21일 밤 서울시 더케이호텔에서 동충주산업단지 1호 기업인 에스와이스틸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북도 주관으로 열린 '재경 경제인 초청 투자설명회'에서 진행됐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충북도와 11개 시·군 관계자, 충북 출신 경제인,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호 투자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특히 투자협약 뒤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충북 출신 기업인과 금융인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산업단지 현황, 투자 인센티브 등 충북의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에스와이스틸텍은 2015년 7월 설립돼 충주시 엄정면에 본사와 공장을 둔 구조용 금속판제품 제조 기업으로 데크플레이트를 주력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년여 동안 매출액이 10배 이상 급성장한 전도유망한 기업으로, 업체의 성장과 함께 향후 생산물량 증가에 대비해 동충주산단 투자를 결정했다.

에스와이스틸틱은 동충주산단 조성 일정에 맞춰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동충주산단에 첫 번째로 투자를 결정해준 에스와이스틸텍 홍성균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동충주산단을 중부권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조성해 에스와이스틸텍이 충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충주산단은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을 시작한 신규 산업단지로, 산척면 일원에 140만4천881㎡규모로 총 사업비 1천840억 원을 투입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동충주산단은 동충주IC와 2㎞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중부내륙선철도 지선 연결 등으로 향후 중부내륙 물류운송의 중심기능을 수행할 산업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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