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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계약심사로 11억4천만원 예산 절감

8명의 전문직원으로 구성된 계약심사 TF팀 운영

  • 웹출고시간2020.01.22 10:37:51
  • 최종수정2020.01.22 10:37:51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지난해 각종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11억4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공사·용역·물품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기초금액, 원가 산정, 공법적용,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시는 공사 2억 원 이상, 용역 7천만 원 이상, 물품구매 2천만 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계약 전 기초금액과 설계변경 시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해 예산 절감 및 계약 성과물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8명의 전문직원으로 구성된 '계약심사 TF팀'을 운영한 결과 총 196건, 498억 원의 계약심사를 통해 11억4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절감 내용은 공사 분야 89건 8억7천만 원, 용역 분야 77건 2억5천만 원, 물품(기타) 30건 2천만 원 등이다.

장수복 회계과장은 "설계단계에서 사전검토를 통한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지방재정의 신속집행 및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의 계약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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