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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연맹-세계기사연맹 '업무협약' 체결

유네스코 전통스포츠경기(TSG) 관련 국제기사 네트워크 강화

  • 웹출고시간2020.01.21 14:08:27
  • 최종수정2020.01.21 14:08:27

세계무술연맹과 세계기사연맹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세계무술연맹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세계무술연맹은 국제기사 네트워크 확보를 목적으로 세계기사연맹과 21일 충주시 세계무술공원 귀빈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계무술연맹은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주관하며 대한민국과 전 세계 46개국 67개 무술단체들이 모여 전통무술 보존활동을 전개하는 국제민간기구다.

전 세계 72개국의 기사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세계기사연맹은 유네스코가 우선 사업으로 추진하는 전통스포츠경기(TSG) 의 중요 부분인 세계기사단체의 대표주자다.

서서 활을 쏘거나 달리는 말 위에서 활을 쏘아 과녁을 맞히는 기사(騎射, Horseback Archery)문화는 고구려시대 무용총에서 찾아볼 수 있는 우리의 오래된 문화유산이면서 중앙아시아 등 유목국가의 대표적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이날 협약의 주요내용은 △TSG(기사)에 관한 정보 및 자료의 수집, 교환·전파 지원, 네트워크 강화 협력 △기사에 관한 국제대회, 세미나와 학술회의 등 행사 관련 친선방문 및 상호지원 △유네스코 TSG에 관한 해외 기사 활동 정보 공유 및 공동추진 등이다.

양해각서 체결로 전 세계 다양한 무술회원단체들을 기반으로 향후 유네스코 전통스포츠 경기 활동에 주도적인 참여를 모색해온 세계무술연맹은 전 세계 기사 네트워크까지 마련함에 따라 유네스코 TSG활동을 주도해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정훈 세계무술연맹 사무총장은 "전 세계 기사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세계기사연맹과의 엽무협약을 통해 세계무술연맹은 유네스코 TSG사업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갖추게 됐다"면서 "앞으로 양 기관이 지닌 기능적 역할분담을 통해 국제 TSG활동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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