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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설 연휴 '비상 진료체계' 가동

지역 내 병·의원, 약국 등 92곳에서 운영, 시민불편 최소화

  • 웹출고시간2020.01.21 10:21:49
  • 최종수정2020.01.21 10:21:49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설 연휴 진료 공백 방지와 응급·일반 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충주시의사회와 약사회의 긴밀한 협조를 받아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응급진료 체계를 마련한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건국대학교 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내 병·의원 38곳, 약국 28곳, 보건지소 12곳, 보건진료소 12곳에서도 권역별 당번제를 운영한다.

또 감기약, 해열제, 소화제 등 13개 항목의 안전상비의약품을 편의점 162곳에서도 구매가 가능해 설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처한다.

응급진료상황실은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 및 기타상담을 하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연계해 응급환자 조치에 따른 안내를 한다.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도 운영현황을 게시해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 당직 의료기관 현황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중앙정보의료제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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