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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소통행보 시작, 읍·면 돌며 민심 파악 주력

21일 용화면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 듣기

  • 웹출고시간2020.01.21 13:58:58
  • 최종수정2020.01.21 13:58:58

박세복 영동군수가 21일 용화면을 순방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새해를 맞아 본격적인 군민과의 소통행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참여와 소통 기반의 열린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박세복 영동군수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읍·면 순방길에 오른다.

21 용화면을 시작으로 11개 전 읍·면을 순방하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지역 현안사업과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로 했다.

이후에는 심천면(22일), 양강면(28일), 상촌면(29일), 황간면(30일), 매곡면(31일), 추풍령면(2월3일), 용산면(4일), 양산면(5일), 학산면(6일), 영동읍(7일) 순으로 진행된다.

군은 주민과의 폭넓은 대화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읍·면 현안사업 보고 및 기관사회단체장과의 환담 등 간소하고 내실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군민과의 공감대를 형성에 주안점을 두고,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군정 방향 등을 군민과 공유한다.

또한, 마을 경로당, 노인회관 등 주요 민생 현장을 찾아, 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소통채널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지역원로와 마을대표, 기관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을 대표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과의 대화시간에는 주요사업부서 간부공무원들이 배석해 주민들의 다양한 현장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공동 모색한다.

이어 군정발전을 위해 군정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애정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평소 직접 대면이 쉽지 않은 읍·면 직원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도 가지며 군민행복을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군정에 임해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군은 연두순방을 통해 군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군정운영방향의 기본토대를 다진다는 입장이다.

연두순방에서 수렴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은 필요성, 시급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올해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새로운 정책과 시책들이 가져올 군민 삶의 긍정적 변화를 환기하면서 소통과 공감의 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세복 군수는 "군 전역을 돌며 지역 주요현안은 물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며 "사소한 의견 하나까지도 꼼꼼히 살펴 군정목표인 군민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군정방침인 행정의 투명화에 맞춰, 통통통 간담회, 일일명예읍면장, 일일명예군수,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등 다양한 시책으로 군민과의 소통채널을 넓히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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