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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친환경 등 농업분야 408억 원 푼다

기후변화 대응·고소득 시설작물 육성 등 83개 사업 추진자

  • 웹출고시간2020.01.20 17:22:43
  • 최종수정2020.01.20 17:22:43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행복한 농업, 새로운 친환경 청주'를 목표로 올해 83개 농업분야에 408억 원을 투입한다.

분야별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농업 분야 21개 사업(99억 원)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 분야 13개 사업(80억 원) △농업인의 농업경영 안정을 위한 직불제 지원 등 17개 사업(170억 원) △시설원예 및 과수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원예 ICT융복합 확산사업 등 32개 사업(59억 원)이다.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인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 선정으로 옥산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가공시설 장비 구매 8억여 원, 친환경 벼 예방자재 구매 3억5천만 원을등 21개 사업에 99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과 금액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산모 1인당 지원금액인 연간 18만 원에서 올해부터는 임신부·산모 대상 연간 48만 원으로 확대됐다.

벼 종자 처리제와 벼 본답 병해충 방제 지원 예산도 지난해 대비 6억2천600만 원 늘어난 29억4천200만 원이 투입되는 등 고품질 식량작물생산 분야 17개 사업에 80억 원을 들여 고품질 쌀과 식량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농업인 소득 및 경영 안정을 위해 농업경영 안전 분야 17개 사업에는 170억 원을 들여 안정적으로 농업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원예특작 분야에서는 시설하우스 신규설치 및 시설하우스 필름교체 지원예산이 확대됐다. 32개 사업에 59억 원을 투입, 시설원예작물과 과수·특용작물 등 고부가 가치 농산물 생산 기반을 넓힌다.

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노동력·에너지 절감, 농산물 품질·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설원예 스마트 온실 시스템을 지난해 19곳에서 올해는 25곳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신규 사업으로 밭작물 친환경인증농가 환경친화적 멀칭비닐 지원,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1개 마을 대상 5년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등이 추진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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