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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1년 정부예산 확보 시동

20일 실국원장·유관기관장 워크숍 개최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및 21대 총선 공약사업 발굴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AI·빅데이터 플랫폼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20.01.20 17:45:46
  • 최종수정2020.01.20 17:45:46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본부장과 직속·유관기관장들이 20일 워크숍을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및 21대 총선 공약사업 발굴에 힘쓸 것을 다짐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지난해 '정부예산 6조 원 시대' 문을 연 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일찌감치 시동을 걸었다.

도는 전국대비 충북 경제 4% 달성을 위해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2021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도는 20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2층 직지홀에서 '2021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및 21대 총선 공약사업 발굴 실국원장·유관기관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본부장 및 직속기관장이 참석했다.

특히, 정초시 충북연구원장, 노근호 충북지식산업연구원장,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이두표 충북산학융합본부 사무국장 등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해 논의의 장을 넓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훈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특강 △2021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 △21대 총선 공약산업 발굴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 국장은 지난 15일 열린 1차 혁신성장전략회의 내용을 기반으로, 바이오산업 혁신 정책방향 및 핵심과제에 대한 특강을 펼치며 바이오헬스산업 국가정책방향의 흐름을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가 이뤄졌다.

도가 제시한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은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충북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AI·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기반 구축 △특장차 자기인증 종합지원센터 구축 △충북테마과학관 건립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 외에도 여러 신규사업들이 있지만 아직 내부검토가 끝나지 않아 모두 밝힐 수는 없다"며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4차 보고회를 오는 2월 중 개최하고 국토종합계획, 국가균형발전계획, 부처별 올해 업무계획 분석을 통해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1대 총선 공약사업 발굴 보고도 이뤄졌다.

도는 방사광가속기와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오는 21대 총선 공약에 반영할 방침이다.

보고 이후 참석자들은 자유토론 시간을 갖고 실·국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가 확보한 올해 정부예산은 6조854억 원으로, 지난해 5조4천539억 원보다 11.6%(6천315억 원) 증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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